해운대 - 영화 여름휴가라 딸아이와 한 외출에서 갑자기 보게 된 영화. 쓰나미를 배경으로 한 재난영화라지만 휴먼스토리가 더 많이 깔려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이 계속 흘러 내려 난감했다. 코믹한 요소도 없지 않았고 배우들의 감칠맛나는 연기가 자연스럽게 느껴져 재미와더불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고나 할까?.. 영화 2009.08.06
뷰티풀 마인드 - 영화 뷰티풀 마인드는 우연히 보게 된 영화다. 천재수학자 존 내쉬가 그의 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타기까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더욱 더 감동으로 다가왔다. 영화는 존 내쉬가 프린스턴 대학원 수학과에 입학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기숙사를 배정받고 다소 내성적이라 친.. 영화 2009.07.11
이프 온리 - 영화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과 '이프 온리'를 보았다. 브로크 백 마운틴은 20년 동안 지속되어 온 남자 동성애에 관한 영화인 데 잔잔하면서도 배경이 너무 아름다운 영화였다. 특히 다크나이트에 나온 히스레저가 출연한 영화라 더 관심있게 보았다. 이프 온리는 예전에 한 번 보았던 영화인데 다시 보았다.. 영화 2009.07.06
눈물이 주룩주룩 - 일본영화 츠마부키 사토시,나가사와 마사미주연 토요일인데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보게 된 영화. 일본이 섬나라여서인지 바다가 나오는 장면이 유독 많은 것 같다. 영화 '태양의 노래'와 배경이 비슷한 느낌. 요타로와 카오루는 엄마, 아빠의 재혼으로 이루어진 남매사이. 아버지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고 .. 영화 2009.05.16
알렉스와 엠마 - 영화 도박빚에 시달려온 작가인 알렉스는 소설을 시작하지만 첫 문장부터 막힌다. 갑자기 들이닥친 건장한 쿠바인 두명으로부터 노트북을 빼앗겨 박살당하고 자신의 목숨마저 위협받는다. 겨우 30일안에 소설을 써서 원고료를 받아 빚을 갚기로 약속하고 그들로 부터 벗어난다. 노트북이 없기에 그는 자신.. 영화 2009.05.10
바그다드 카페 - 영화 원제가 Out Of Rosenheim 이다. 미국 관광여행중 남편과의 다툼으로 쟈스민은 무작정 차의 트렁크에서 짐을 끌고 구두가 빠지는 황량한 사막길을 걷다가 찾아낸 낡은 바그다드 카페에 도착한다. 그 곳에는 끊임없는 일과 남편마저 제대로 심부름조차 하지 못해 쫓아내고 삶에 지친상태로 자신의 신세를 한.. 영화 2009.04.12
쇼퍼홀릭 - 영화 직장동료와 함께 신촌 시네마에서 시사회로 보게 된 영화. 가볍게 보기에 좋은 영화다. 책이 워낙 베스트셀러라 기대하고 갔는데 나름대로 코믹하면서도 여자의 쇼핑하고픈 충동적인 심리를 잘 묘사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리 흥행할 것 같지는 않다. 유명한 배우는 아니지만 인간적인 면도 없지 .. 영화 2009.03.13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 영화 어제 미리 예매를 해두었어야 했는데 이리저리 시간을 놓치고 혹시나 해서 극장에 갔는데 어김없이 매진이라 그냥 오늘 조조로 예매해서 덕분에 일요일 늦잠도 못자고 일찍 서둘러 8시 50분에 시작하는 조조영화로 보았다. 유명한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영화이고 독특한 소재가 이슈가 된 영화. 아카.. 영화 2009.02.15
프로스트 vs 닉슨 - 영화 실제 사건을 다룬 론 하워드 감독 작품이라 더욱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기대를 한 만큼 영화를 본 후의 느낌은 가슴 속이 뭉클해질 정도로 배우들이 연기를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뷰를 통해서 잃어버린 자신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기회로 잡으려고 하는 두사람. 한물간 예능 MC 프로스트와 .. 영화 2009.02.06
쌍화점 - 영화 직장 동료들과 같이 본 영화. 사실 보고싶어서 본 영화는 아니고 신년에 접어 들면서 점심식사를 한 후에 그냥 영화를 보기위해 가까운 서울대입구 씨너스극장에 갔는데 시간대가 맞는 영화가 바로 쌍화점뿐이어서 보게 되었다. 시대적으로는 고려말. 왕을 보필하는 건룡위라는 친위부대의 수장 '홍.. 영화 2009.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