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강의 - 신영복, 이어령,최재천,한광일,구성애,고도원외 신영복의 또다른 책을 찾다가 발견한 이 책, 고전강독에 관한 책인 줄 알았는데 여러분야에 있어서 최고의 자리에 있는 25명의 명사들의 강의를 수록해 놓은 책이다. 감옥살이의 경험을 통해서 얻은 자기 성찰을 통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람관계에 있어서도 처음처럼 열정을 다.. book 2009.09.27
떨림 - 김용택, 정호승, 도종환, 안도현 외 스물네사람 시인들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 떨림 - 다시 사랑하라, 처음 그 설레임으로 시인들 각자에 대한 사랑에 관한 짧은 추억이나 소고가 담겨있는 책. 사춘기시절 사촌누나와의 유리창을 통해 해본 정호승시인의 첫키스의 추억에서 부터 이재무시인의 결혼한 아내와 슬슬 권태가 밀.. book 2009.09.25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파올로 코엘료 이 책의 저자 파울로 코엘료. 한 때 정신병원에 세번씩이나 입원한 적이 있어서 일까? 그곳을 나오면서 정신병원에 대한 글을 꼭 쓰고자 다짐을 했다고 한다. 우연히 빌레트 정신병원 원장딸을 만나면서 동명의 베로니카란 여인이 그곳에 입원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의 소설은 시작된다. 죽음을 기다.. book 2009.09.22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 헬렌 니어링 이 책은 특히 귀농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조화로운 삶'과 더불어 읽어야할 추천도서목록에 들어가 있다. 헬렌 니어링. 남편 스코트 니어링이 10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후 남편과의 50평생을 함께한 지나간 삶을 회고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마무리하면서 쓴 책이다. 한 때 인도의 유명한 크리슈나무.. book 2009.09.18
더불어 숲 - 신영복 여행은 설렘이라고 했던가? 있는 곳으로부터의 떠남과 새로운 곳에서의 만남, 그리고 결국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 우리는 그것을 통해서 과거속으로도 들어가보고 현재를 느끼며, 다시 미래를 설계한다. 하얀 안개꽃 가운데 빨간 장미꽃 한송이를 꽂으면 안개꽃이 더 아름답게 보일까 아님 장.. book 2009.09.14
더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 - 공지영 토요일. 예약한 치과를 들르고 오후의 약속시간이 많이 남아있어 기다리기 어쩡쩡하여 들고 간 책. 읽은 지 하도 오래되어서 그 책을 읽었는지도 모른 채 빌렸는데 안읽고 돌려주자니 좀 그래서 다시 펼쳐들었다. 2009년에 다시 펴낸책이다. 80년대초반의 젊지만 슬픈 대학 시절 이야기. 광주항쟁, 군부.. book 2009.09.13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신영복 진작부터 읽고 싶은 책이었으나 도서관에 없어서 기회가 닿지 않았는데 빌릴 수 있어서 읽게 되었다. 감옥살이 20여년 동안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로 묶인 책을 읽으면서 처음 초등학생들과 연이 닿은 청구회추억이야기에서 저자가 참 따뜻한 마음을 가진 소유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옥.. book 2009.09.08
한말씀만 하소서 - 박완서 2박3일 금산사로 가면서 챙긴 책. 한때 박완서님의 책 대부분을 읽은 지라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얼마전 선물받은 책이어서 다시 한번 읽게 되었다. 금요일 오후 일찍 도착한 터라 절내를 한바퀴 돌고 달리 할 일이 없어 오래된 느티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책 속으로 빠져들었다. 책읽느라 바로 옆에 있.. book 2009.09.07
아 인생찬란 유구무언 - 신현림 신현림작가의 사진 에세이집. 일상적이고 사소한 풍경들이 작품사진이라는 틀에 박히면 때로는 전혀 낯설고 생소하게 다가올 때가 많다. 똑같은 장면일지라도 작가의 표현력에 의해서 다르게 나타나지는 것처럼. 담겨있는 글들이 흘러가버리는 순간을 포착하는 사진과 더불어 인생이라는 덧없이 흘.. book 2009.09.04
깊은 위로 - 조정육 동양미술에세이 3이라는 부제가 달린 '깊은 위로'를 며칠동안 읽었다. 작가 조정육. 얼마전 '그림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를 읽었는데 동양미술을 자신의 사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아주 친근하게 쓰여져 다시 그의 책을 읽고 싶었다. 스스로 글을 쓰면서 위로를 받는 다고나 할까? 아버지에 .. book 200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