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애드 아스트라 - 코엑스 메가박스

이사벨라아나 2019. 9. 14. 09:32



애드 아스트라

코엑스 메가박스

9월 10일 화요일 저녁 7시 30



우주에 관한 영화를 오랜만에 보게 되었다.

 더군다나 제임스 그레이 감독과  브래드피트가 제작하고 주연이라니

그것만으로도 꼭 보고 싶었다.

우주영화는 다른영화와는 달리 꼭 스크린에서 봐야 거대한 스케일과

음향시스템이 주는 박진감있는 긴장감을  현장감있게 느낄 수 있다.



애드 아스트라는 라틴어로 '별을 향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 영화는 다른 우주영화와는 달리 베테랑 우주비행사인 '로이'의

내면의 심리상태를 중점적으로 묘사한 점이 특이했다.

심리테스트를 통과해야만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영화는 종종 보여주며 겉으로는 평온하게 보이는 심리상태로

달, 화성, 심지어는 태양계의 끝인 해왕성으로의 광활한 우주를 유영하며

비밀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떠난 긴 여정을

회고하는 형식으로 이끌어가는데

브래드 피트의 얼굴이 클로즈 업 되면서

그의 내면의 심리를 섬세하면서도 치밀하게 그려내고 있었다.



우주의 지적 생명체를 찾기 위해

 '리마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실종된 아버지가 그동안 죽은 줄로만 알았는데

 태양계 끝 해왕성 근처 우주선에서 아직도 살아있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인류를 위협할 전류 급증 현상인 '써지'상태가

자신의 아버지가 벌인 실험이라는 것을 듣고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데....


영화는 스펙터클하지는 않지만  달이나 화성 등의 다른 행성들의

광활한 모습을 아주 디테일하게 보여주었다.

달에서 만난 해적떼의 습격이나, 화성 지하에 만든 거대한 요새,

 다른 행성에서 바라본 지구의 아름다움을 부각시켜 보여주었다.


우주라는 거대한 공간을 아주 현실적으로 자세히 보여주었으며

더이상 미지의 세계가 아닌

현실적인 스토리로 한층 더 가까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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