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라토리오 합창단, 오케스트라
서울오라토리오는 서울시지정 전문예술단체로서 오라토리움 음악의 계승 및 발전과 사랑의 실천을 목표로 설립된 음악예술 연주/연구/교육기관이다. 1991년으로부터 시작된 포괄적 장기계획에 따라 합창단, 드보르작 아카데미, 오케스트라가 차례로 설립되었으며, 바르고 건전한 문화의 터전을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 정기연주회, Abendmusiken(저녁음악회), 특별연주회, 어린이·청소년 합창단 정기연주회, 해외연주회 등 국내와 해외의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문화의 발길이 닿지 않는 문화소외지역이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음악회`도 끊임없이 계속해오고 있다.
서울오라토리오 위대한 유산 5 / 베르디 [레퀴엠] 연주장면
(서울/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공연소개]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2016년 2월 1일(월) 저녁 8시,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위대한 유산시리즈 8)로 멘델스존의 두 명작이 무대에 오른다.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손꼽히는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와 교향 칸타타로 유명한 교향곡 2번 [Lobgesang, 찬송교향곡]이 이번 공연의 레파토리이다.
특유의 화려하고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멘델스존의 천재성이 빛나는 바이올린 협주곡은 19세기를 통틀어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인정되고 있는 작품이다. 멘델스존은 1840년 구텐베르크가 활판 인쇄를 시작한 지 400년이 되는 해에, 이를 기념하기 위한 작품으로 [Lobgesang] 을 남겼다. 이 작품은 3인의 독창과 대규모 혼성합창, 그리고 관현악곡이 곁들여진 대작이다.
1991년에 창단된 서울오라토리오(감독 최영철)는 서울시지정 전문예술단체로서 ‘위대한 유산시리즈’를 이어가며 베토벤 [장엄미사], 드보르작 [레퀴엠], [스타바트 마테르], [테 데움], 베를리오즈 [레퀴엠], 베르디 [레퀴엠] 등 한국에서는 좀처럼 듣기 힘든 대규모 걸작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교향곡 2번 공연은 지난 2000년 예술의 전당 공연 시 KBS FM 특집으로 방송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KBS 교향악단과 홍콩 필하모닉 악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북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윤수영이 협연한다. 또한 공개오디션에서 선발된 신예 소프라노 임혜선과 대한민국 유일의 오라토리움 마이스터 싱어 메조소프라노 문혜경, 유럽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성영규와 오르가니스트 신지현이 함께할 예정이다.
[출연진]
감독, 지휘 최영철
최영철 감독은 한양대학교,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Robert Shaw에게 합창지휘를, 오스트리아의 빈 국립 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하였다. 그리고 거장 Miltiades Caridis로부터 오라토리오를 도제 수업하였다. 1991년부터 서울오라토리오 합창단, 오케스트라, 드보르작 아카데미 등을 차례로 설립하여 이끌어오고 있는 최영철 감독은 한국과 유럽에서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오라토리움 마에스트로로 유명하다. 또한 지난 32년간 ‘음악의 원리와 원칙’을 밝히는 연구를 해온최영철 감독은 대위법(Palestrina Style I,II-영문본)과 화성학(Harmony)을 출판하였다. 이를 통해 순수 대위법과 전통화성을 역사상 최초로, 그리고 정확하게 정리한 음악학자로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늘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위대한 문화유산에 자긍심을 갖고 이를 세계화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으며, 동서양 음악문화융합이론의 기틀을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그 일환으로 7년의 계획을 세우고 전 유럽에 우리 문화의 뿌리를 알리기 위해 음악회와 국제 학술세미나, 심포지움을 열어가고 있다.
유럽과의 문화, 연주, 교육교류에 앞장서 온 그의 이러한 업적들이 높이 평가되면서 체코 정부는 실버 메달과 문화외교 최고 영예인 `Gratias Agit`상을 수여하였다. 아울러 안토닌 드보르작 3세(작곡가의 친손자)는 최영철 감독을 작곡가의 위업을 계승할 후계자로 지목하고 가족의 일원으로서 양자로 받아들였다. 그 증표로 드보르작 흉상과 교향곡 9번<신세계로부터>의 초판본 및 여러악보들, 친필 서신 등을 기증하였다. 최영철 감독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안토닌 드보르작 작곡콩쿨`의 감독과 `국제 안토닌 드보르작 성악콩쿨`의 집행위원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4회에 이르러 세계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콩쿨로서 자리매김 하면서, 그는 지휘자로서, 학자로서, 감독으로서, 드보르작의 후계로서 무겁고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국경과 민족을 뛰어넘은 이러한 업적들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음악계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기념적인 업적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보다는 연주를 통해 작곡가가 진심으로 존경 받기를 원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늘 음악의 본질을 숭상하며, 자신의 명성보다 위대한 작곡가들의 음악 이상과 업적을 알리고, 특히 음악의 뿌리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의 문화저변확대를 위하여 찾아가는 음악회를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외교로서 체코를 비롯한 유럽지역에 한국의 음악과 발전상을 소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협연자
Violinist. 윤수영
* 캘리포니아 주립음대 및 동대학원 졸업
* USC Jascha Heifetz Class에서 아티스트 디플롬 획득
* 5.16 민족상 음악상 수상
* 동아음악 콩쿨, 중앙음악 콩쿨 수상
* 미국, 유럽 등지에서 솔로, 실내악 및 협연
*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산시향, 코리안 심포니, 인천시향, 대전시향, 충남교향악단, 대구시향, 광주시향, 울산시향 등과 협연
* 한양대학교 음대 교수 역임
* 스위스 Cret Banat Music Festival 초빙 교수 역임
* 롱비치 심포니 악장, 홍콩 필하모닉 악장, KBS교향악단 악장 역임
* 현, 경북대 예술대학 음악학과 교수
독창자
Soprano. 임혜선
* 이화여자대학교 졸업
* 체코 프라하 콘서바토리/드보르작 아카데미
* 드보르작 [테 데움], 신년음악회, 저녁음악회, 가을을 노래하는 음유시인들, 목포시립교향악단 초청 갈라콘서트, 가족음악회 등 출연
* 국제 안토닌 드보르작 작곡콩쿨 축하음악회 등 수십 회 국내 및 해외연주회 솔리스트로 출연
* 한-체코 수교 25주년 기념음악회 초청 연주자
* [Lobgesang] 소프라노 솔리스트 오디션 1위
* Soli-Arte, Seraphim Ensemble 멤버
Mezzo-sop/Alto. 문혜경
* 대한민국 유일의 오라토리움 Meister Singer.
* 드보르작 아카데미, 체코 프라하 콘서바토리 대학, 대학원 과정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을 11년 동안 전액 장학생 및 수석졸업.
* 제1회 서울오라토리오 콩쿨에서 메조소프라노/알토 부문 1위와 대상.
* 2010-2015 매해 국제 안토닌 드보르작 작곡콩쿨의 폐막콘서트 초청 솔리스트 (체코 프라하)
* 예술의 전당에서 독창회 및 국내 및 해외의 크고 작은 음악회에 250회이상 출연.
* 오라토리움-베토벤[장엄미사], 베르디[레퀴엠], 드보르작[레퀴엠], [스타바트 마테르], [D장조 미사], 모차르트[레퀴엠], 브루크너[테 데움], 바하[b단조 미사], 멘델스존[엘리야], 페르골레지[스타바트 마테르], 하이든[넬슨 미사] 등 솔리스트.
* 서울오라토리오 감독 최영철 사사, 프라하 콘서바토리 Brigita Sulcova 교수사사.
* [원리를 찾아가는 청음과 시창], [딕션과 발성] 교재, [비화성음 연구] 논문 집필 중.
* 현재, 드보르작 아카데미/프라하 콘서바토리 교수.
* Soli-Arte와 Seraphim Ensemble 리더
* 드보르작 아카데미 대위/화성 수석연구원
Tenor. 성영규
*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뛰어난 음악성으로 국내외의 유명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성악가
* 오라토리오, 가곡, 오페라를 넘나드는 레퍼토리, 특히 베르디[레퀴엠], 푸치니 [토스카][투란도트]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님.
* 서울오라토리오 콩쿨 1위, 콩쿨기념음악회 하이든[넬슨미사] 솔리스트로 데뷔
* 베르디 [레퀴엠], 부르크너 [테 데움], 멘델스죤[엘리야] 및 저녁음악회
* 2008-2009 서울오라토리오 해외연주회 [스타바트 마테르], [사랑의 음악회] 솔리스트, 2012 국제 안토닌 드보르작 작곡콩쿨의 폐막콘서트 초청 솔리스트(체코 프라하)
* 체코 프라하 콘서바토리/드보르작 아카데미 졸업. Jirina Markova, Jiri Kubik 사사.
* 드보르작 아카데미 교수, Soli-Arte와 Seraphim Ensemble 단원
* 체코 프라하 콘서바토리/드보르작 아카데미 졸업
* 2010 바이올린 독주회, 2011년 갈라콘서트, 2012, 2014년 국제 안토닌 드보르작 작곡콩쿨 축하음악회 출연(체코 프라하)
* 메조소프라노 문혜경 독창회, 테너 성영규 독창회 반주
* 영혼을 울리는 음악회, 드보르작 [스타바트 마테르], [레퀴엠], 베토벤 [장엄미사] 오르간 연주
* 오라토리움 전문반주자로서 드보르작 [테 데움], 멘델스죤 [엘리야], 케루비니 [레퀴엠], 하이든[천지창조], [넬슨미사], 부르크너 [테 데움], 모차르트 [레퀴엠], 베르디 [레퀴엠], 헨델 [메시아] 등 연주
* 저녁음악회, 신나는 예술여행, 찾아가는 음악회, 기업 초청 음악회에서 오라토리오, 오페라 아리아 및 가곡, 기악곡 반주와 독주
* 현재, 서울오라토리오 상임반주자, 드보르작 아카데미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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