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신년음악회란 타이틀이 붙은 음악회에 다녀왔다.
매년 비엔나필하모닉의 연주로 시작되는 신년음악회를 TV로만 보다가
집에서 다소 멀지만 프로그램이 맘에 들어 기꺼이 갔다.
예전 상트페테르부르크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때 처음으로 들었던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를 실황으로 직접 듣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
양성원님의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앵콜곡으로 바흐의 무반주 첼로 협주곡
그리고 감동의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까지
무엇보다 신년음악회 앵콜하면 떠오르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을 박수치며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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