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연휴가 다 지나기 전에

딸과 영화보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어제 저녁 영화 '아바타'를 관람했다.

길은 눈으로 인하여 얼어붙어 있고 매서운 바람이 피부에 부딪히는 느낌이

하필이면 오늘같은 날 이렇게 추울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몸을 꽁꽁 싸매고

바닥에 쌓인 눈이 밟으면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나는 것이 재밌기도 했지만

신발이 미끄러워 여간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사실 환타지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은데

그냥 볼만했다.

인간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