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에서도 보통사람들의 슬픈이야기로 눈시울을 적셨는데
이 책 또한 신문과 잡지에서 연재한 이야기를 엮었다.
주로 가난한 사람들의 어려운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병으로 죽은 사람들의 사연이 주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 급성 루게릭을 앓아 삶이 채 1년도 남지 않은 아내와
낙엽 밟히는 산에서 아내에게 그 가을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고
이제 곧 다가올 영원한 이별에 대한 절망과 두려움으로
그자리에 서있는 중년의 부부,
남편을 신장암으로 떠나 보내고 고단하고 처절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아내의 도시락 위로 떨어지는 눈물과 콧물, 팔뚝을 타고 흐르는 벌건 김치 국물 자국,
대학시절 만나 결혼해 남편은 미국의 유학생활로
아내는 국내에서 학원강사일로 떨어져 지내면서
3년만에 학위를 따서 돌아온 남편이 위암 3기로
아내를 홀로 남겨둔 채 생을 마감하고 ,
특히 젊은 사람의 뜻밖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경우는
남아있는 부모에게는 정말 가혹한 시련을 안겨 주는 것 같다.
이 책 또한 신문과 잡지에서 연재한 이야기를 엮었다.
주로 가난한 사람들의 어려운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병으로 죽은 사람들의 사연이 주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 급성 루게릭을 앓아 삶이 채 1년도 남지 않은 아내와
낙엽 밟히는 산에서 아내에게 그 가을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고
이제 곧 다가올 영원한 이별에 대한 절망과 두려움으로
그자리에 서있는 중년의 부부,
남편을 신장암으로 떠나 보내고 고단하고 처절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아내의 도시락 위로 떨어지는 눈물과 콧물, 팔뚝을 타고 흐르는 벌건 김치 국물 자국,
대학시절 만나 결혼해 남편은 미국의 유학생활로
아내는 국내에서 학원강사일로 떨어져 지내면서
3년만에 학위를 따서 돌아온 남편이 위암 3기로
아내를 홀로 남겨둔 채 생을 마감하고 ,
특히 젊은 사람의 뜻밖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경우는
남아있는 부모에게는 정말 가혹한 시련을 안겨 주는 것 같다.
작가는 딸을 통해서 부모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게 되었다고
그래서 딸에게 감사하다고....
책속에서
'삶은 가혹하다. 운명은 주인의 삶을 따로 살피지 않는다.
운명은 그가 어떤 삶을 살았건, 그가 누구를 사랑하고 누구를 증오했건,
그가 어떤 것을 남기고 어떤 것을 가졌건,
아무것도 돌아보지 않고 그냥 제 갈 길은 갈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어느 날 예기치 않은 운명과 맞닥뜨리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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