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앳
감독 위고 젤랭
출연 배우 라파엘 역 프랑수와 시빌
올리비아 역 조세핀 자피
로맨틱 러브 이야기는 언제 봐도 달콤하고 기분이 좋다.
이 영화는 작가가 되고 싶어 환상속에 빠져사는 라파엘이
어느날 학교 교정에서 들려오는
피아노소리에 이끌려 다가간 곳에서 우연히 만난 긴머리 소녀
올리비아와 운명같은 사랑에 빠지고 그들은 결혼을 하게된다.
라파엘은 승승장구 잘 나가는 베스트셀러작가인데
피아니스트의 꿈을 접고 10여년동안 자신의 곁을 지키는
아내인 올리비아에게 서서히 권태를 느끼면서
둘 사이는 갈등을 겪는다.
라파엘은 집을 뛰쳐나와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잔뜩 취해
집에 들어가 자는데 이튿날 아침 자신이
평행세계에 빠졌다는 것을 발견한다.
자신이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는 커녕 한낮 평범한 문학교사이고
자신의 아내였던 올리비아는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어
쳐다볼 수 없는 위치에 올라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자신의 사랑을 되돌리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우여곡절이 베스트 프렌드 펠릭스와 호흡을 맞춰
코믹하게 흘러 영화는 재미있기도 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이어지는 영화속 전개가 흥미진진했다.
평행세계라는 소재도 독특했고
유망한 피아니스트라는 캐릭터로 영화속의 클래식 음악도 좋았다.
현실세계에서 단지 친구 펠릭스와 올리비아의 할머니만이 자신을
알아보았지만 결국은 진정성으로 승부하는
주인공 라파엘의 설정이 특히 멋있었다.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는 듯
달달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영화속 스토리가
환타지같으면서도 뻔한 결말이 따뜻하게 다가왔다.
프랑스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하는 영상과 함께
트루 시크릿에서 보았던 주인공 라파엘 역의 프앙수아 시빌의 연기도 좋았고
여 주인공 올리비아 역의 조세핀 자피 배우도 매력적이었다.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재밌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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