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장욱진 미술관

이사벨라아나 2019. 6. 16. 11:39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장욱진 미술관을 다녀왔다.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장욱진 미술관

하얀건물의 미술관은 그 자체로도 멋지지만 들어가는 입구의 조각공원과

흐르는 시냇물이 있는 것만으로도 주변 풍경이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6월이라 밤꽃이 절정으로 핀 오래된 밤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고

주위는 온통 초록으로 가득해 그 자체가 기분을 맑게 해주었다.

"나는 심플하다'는 말과 같이 간결하고 단순한 삶을 추구한 장욱진 화가의

비교적 심플한작품들도 감상하고 그의 지나온 삶의 흔적들을 자세히 볼 수 있었는데

작품 수가 많지 않아 약간은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