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의류회사 디자이너로 출발한 하이메 아욘
일상의 모든 순간이 영감의 원천이라고 하는 그의 오브제를 이용한
작품 140여점이 한국에서 첫 개인전으로 대림미술관에서 전시되었다.
2007년 스타일, 디자인 분야 선지자 25인 중 한명으로 선정이 되면서
유명해진 하이메 아욘.
그의 대표작인 '토너먼트'는 영국의 런던 트리팔가 광장을 채운
거대한 체스판으로 그 위용을 자랑한다.
오브제의 연금술사라고 부리울 정도로 그의 작품들을 직접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디자인, 가구, 회화, 조각, 스케치부터 대형으로 설치된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일곱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진 각각의 주제로 분류된
또다른 작품들로 스케치부터 작품이 탄생되는 스토리를 고스란히 들여다 볼 수 있었다.
그의 아이디어로 가득한 스케치들은 마치 상상력이 가득한 어린시절의
꿈이 담겨있는 듯 환상적으로 다가왔다.
다양한 시도로 탄생된 각각의 특색있는 작품들은
호기심과 상상력이 가득해 보는 그 자체만으로 즐거운 상상으로 이끌었다.
생활 가구까지 그의 손길로 탄생된 작품들을 비롯
하나 하나가 다 신비로우면서도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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