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데이비드 호크니 전 - 서울시립미술관

이사벨라아나 2019. 6. 16. 11:08


지난 6월 9일 일요일 오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관람한 데이비드 호크니전

데이비드 호크니는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있고 대중적인 예술가 중 한명으로

1937년 영국 브래드퍼드 출신으로 196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로 이주해

수영장, 정물 등을 비롯 인물 초상화를 제작하며 대중적인 명성을 얻었다고 한다.


그는 혁신적이고 모험적인 접근 방식으로 2차원 평면에 다채로운 그림을 그려가며

작품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의 작품은 회화, 판화,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장르와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면서 폭넓은 범주를 다루고 있다. - 전시 해설에서



아시아 지역 첫 대규모 개인전으로

그의 작품 133점이 회화, 드로잉, 판화 등으로 전시되었다.

전시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추상표현주의에 대한 반기

2. 로스앤젤레스

3. 자연주의를 향하여

4. 푸른 기타

5. 움직이는 초점

6. 추상

7. 호크니가 본 세상












호크니의 첨벙시리즈중 하나인 '더 큰 첨벙'도 인상적이었지만

2인 초상화 '클라크 부부와 퍼시'는 실제 크기로 제작되어 마치 그곳에 서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푸른 기타시리즈는 피카소의 영향으로 그렸다는데 다양한 판화시리즈로 새로운 화풍을 시도했다고 한다.

가장 눈에 띈 작품은 3층에 전시되어 있는 거대한 작품 세점이었다.

그랜드 캐년의 풍경화화 호크니의 고향 요크셔의 풍경을 그린 '와터 근처의 더 큰 나무들 또는 새로운 포스트- 사진 시대를 위한 야외에서 그린 회화'로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작품의 제작과정을 상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