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루이 비통 전시회

동대문 DDP

2017년 8월 5일 토요일

 

 

별 기대를 하지 않고 간 전시인데 의외로 볼거리가 너무 많은 전시였다.

주제가 여행 -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비행기, 요트, 기차, 자동차 등으로 여행할 때의 필수품인 여행가방에서 시작

예술가의 가방들을 비롯 다양한 활용도를 보이는 트렁크들과 소품 등

각종 수집한 기록물까지

 루이비통의 160년 역사와 함께 고스란히 볼 수 있었다.

 

 

패션전시의 대가인 큐레이터 올리비에 사이야르가 기획하고

무대 세트 디자이너 로버트 칼슨이 참여해

10개의 테마로 구성된 전시였다.

1. 1906년도 트렁크

2. 나무

3. 클래식 트렁크

4. 머나먼 곳으로의 탐험

요트 시대의 도래

자동차

항공

기차

5. 부재의 시간

6. 페인팅 트렁크

7. 진귀한 트렁크

8. 유명인사의 여행가방

섬세한 아름다움을 지닌 향수병

세련된 신사들

예술가와의 협업

9. 뮤직룸

10. 예술적 영감의 나라, 한국

 

 

1958년에 창립된 루이 비통을 대표하는 트렁크를 시작으로 브랜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오브제와 문서, 파리 의상장식 박물관 소장품과 개인 컬렉션 등을 전시했고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에 참여한 인연으로

당시 출품작인 한국 전통악기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