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텐슈타인 공화국은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사이에 자리잡은 아주 작은 나라인데
리히텐슈타인궁은 오스트리아 빈에 자리하고 있다.
가장 오래된 귀족 가문의 하나로 합스부르크 왕가의 핵심세력이었던 이 왕실은
르네상스에서부터 바로크, 근대에 이르기까지 각시대의 수많은 명작들을
소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리히텐슈타인박물관 명품전 -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展은
네덜란드와 이탈리아의 대표 작가들과 더불어 바로크 시대의 특별한 예술품들과
17세기 유럽의 시대적 배경과 함께
회화, 조각, 공예, 판화, 태피스트리 등
루벤스를 비롯 반다이크, 브뤼헐 등의 거장들의 작품들을 전시했다.
전시는 총 5개의 테마로 나뉘어져 리히텐슈타인의 궁정콜렉션을 비롯
스페인의 지배에서 벗어난 북부 네덜란드가 해양무역국으로 발전하면서
경제력을 갖춘 부류들의 요구에 따라 미술시장이 발달하게 되면서
대량생산을 제작하는 화실이 생기고 네덜란드와 플랑드르 화가들이
루벤스를 중심으로 전유럽의
미술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점이 부각되었다.
1. 리히텐슈타인 궁정과 컬렉션
2. 루벤스와 플랑드르 거장들
3. 루벤스의 작품 세계
4. 삶 속으로 들어온 화가들, 17세기 네덜란드 황금기
5. 루벤스의 위대한 유산
(성모 마리아 흉상 -도메니코 귀디 1670년경) 위
(바로크식 받침대 - 작자미상 18세기 전반) 아래
(흙 - 주세페 아르침볼도 1570년경)
(클라라 세레나 루벤스의 초상 - 피터르 파울 루벤스 )
루벤스의 장녀 5살때 그린 작품
(전쟁의 알레고리 - 피터르 파울 루벤스 1628년경)
(꽃다발, 일명 리히텐 슈타인 꽃다발- 룰란트 시베리 1612)
꽃정물의 식물학적인 기원이 엿보인다고 한다.
(책읽는 사도 요한 - 귀도 레니)
(십자가를 지고 가는 그리스도 - 피터르 브뤼헐 2세)
(토비아가 있는 풍경 - 얀 브뤼헐 1세)
광활한 풍경에 성경이나 역사적 장면들을 작게 묘사하는 것이 얀 브뤼헐 풍경화의 전형이라고 한다.
(베들레헴의 인구조사 - 피터르 브뤼헬 2세)
종교적 그림이면서도 플랑드르 풍경화의 특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애도 - 피터르 파울 루벤스 1612년경)
그리스도의 몸을 단축법으로 표현해서 관람자의 시선을 몰입시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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