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서울이 되다
문화일보홀
2015년 12월 5일 토요일 7시
'서울이 되다'는 역사 뮤지컬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원래 백제의 '새울'에서 시작되어
백제 건국을 이룩한 온조가 중심이 아닌
그의 형 비류에 초점이 맞추어진 뮤지컬이다.
비류는 소서노의 장자로 태어났지만
소서노는 장자 비류가 아닌 동생 온조를 후계자로 점하는데
이에 불만을 품고 자신의 어머니인 소서노를 감금시키고
쿠데타를 일으킨다.
삼국사기의 기록을 바탕으로
장자 비류의 입장에서
어머니 소서노와 동생 온조와의 대립에서
결국에는 자신안에 또다는 괴물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비류는 스스로 죽음을 맞이하고 마는데...
온조가 백제의 새왕으로 오른다는 가볍지 않은 스토리가
각각의 배우들이 뿜어내는 힘있는 대사와
라이브 피아노 연주와 함께
부르는 넘버들이 생생하게 전달되었다.
온조의 프리퀄이라 해서 뭔가 했더니
백제라는 나라가 탄생하기까지 과정에 있어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비류의 스토리라라는 점이 새로웠다.
비류를 연기한 배우를 비롯해 출연한 모든 배우들의
역량있는 연기와 넘버들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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