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아트나인에서 본 영화
21세에 데뷔해서 27세에 요절한
재즈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에 대한 다큐 영화였다.
빈티지한 소울 음악음악으로 재즈계의 여왕으로 떠올랐지만
화려한 삶을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여렸던 그녀.
천재 뮤지션이라 불리웠던 에이미의 어릴적 생일파티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13년동안의 삶을 지인들의 인터뷰와 오롯이 그녀의 인생이 담긴 자료화면으로 담담하게 담아냈다.
그래미 어워드 6개 부문 수상과
<FRANK>,<BACK TO BLACK>단 2장의 앨범 발매로
전세계 1,500만장이나 판매를 올린 그녀의 화려한 모습뒤에 가려진
그녀의 진짜 삶의 이야기가 아주 적나라하게 있는 그대로 펼쳐진다.
술과 마약에 빠져 파파라치의 추적을 감당하지 못하고
그저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던 에이미 와인하우스
그녀가 했던 대사중
'만약 나의 재능을 거둬 평범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어'가
영화가 끝나도 내내 남아 있었다.
우연히 선택해서 본 영화였지만
짧게 살다 간 한 뮤지션의 실제 영상들로 가득한
이야기로 평범했던 한 어린 소녀가 어떻게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수로 성장했는지 그 과정이 담긴 다큐멘터리가
또 다른 세계를 보는 것 같아 의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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