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cgv에서 시사회로 본 영화.
얼마전 힐링캠프에서 배우 한석규가 나온 것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새삼 그 배우에 대한 매력을 느껴 보고 싶었다.
음악영화이고 거기다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더욱 기대를 하고 갔다.
스토리는 조폭출신의 성악가가 성공하기 까지의 과정을 그렸는데
선생과 제자로 만난 한석규와 이제훈의 좌충우돌적인 갈등과 함께
코믹적인 요소도 있었지만
왠지 어설프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석규의 오버 액션이 좀 과하다는 것과 이제훈의 립싱크는
영화에 전적으로 빠져들 수가 없었다.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웃음을 자꾸 유도해내려는 듯한 몇 몇 장면은 좀 유치했지만
마지막 '행복을 주는 사람' 노래가 흐를 때는 나도 모르게 뭉클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 어느 예술가의 마지막 일주일 (0) | 2013.06.13 |
---|---|
영화 '위대한 개츠비' (0) | 2013.06.06 |
영화 '7번방의 선물' (0) | 2013.02.11 |
영화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 (0) | 2012.12.29 |
영화 '아무르' (0) | 2012.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