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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 파울로 코엘료

이사벨라아나 2009. 5. 13. 22:46

파울로 코엘료.

그가 직접 겪었던 일화와 다른사람들에게서 들었던 이야기들,

그리고 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삶의 폭을 넓혀주었다는 생각들을

신문과 잡지에 게재되었던 것을 모은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되기 위한 어렸을 때의 꿈을 이룬 ,

그러면서 여행을 많이 다니고

글을 쓰는 그 자체에 기쁨을 느끼는 그의 삶이  참으로 행복해 보였다.

 

 

그는 살아서 죽었다 中

죽음에 대해 조금만 더 생각한다면, 오랫동안 미뤄온 전화통화를 더는 미루지 않게 될 것이다.

우리 삶은 지금보다는 좀더 활기를 띠게 될 것이고, 육신의 종말을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것이다.

어차피 일어날 일을 두려워할 사람은 없을 테니까.

인디언들은 이렇게 말한다. '세상을 떠나기에 특별히 좋은 날은 없다.'

한 현자는 이렇게 말했다. '죽음은 언제나 당신 곁에 있다. 그리고 당신이 무언가 중요한 일을 할 때 필요한

힘과 용기를 주는 것은 바로 그 죽음이다.'

... 우리 모두는 이르든 늦든 언젠가 죽는다. 그리고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자만이 삶 앞에 준비된 자이다.

 

다르게 여행하기 中

박물관은 피한다.

술집에 간다.-술집에 가면 그 도시의 삶이 보인다.

마음을 열자 - 최고의 여행 가이드는 현지에 사는 사람들이다.

여행은 혼자서 가되, 결혼한 사람이라면 배우자와 간다.

비교하지 말자.

모두가 우리를 이해한다는 것을 이해하자.

너무 많이 사지 말자.

한 달안에 전세계를 다 보려고 하지 말자.

여행은 모험이다.- 헨리 밀러는 말했다. 누구에게도 들어본 적 없는 교회를 발견하는 것이, 로마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떠들어대는 소리를 참으며 시스티나 성당을 관람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세번째 열정 中

스승의 활쏘기 가르침에서 "예기치 못한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길의 구십 퍼센트는 간 뒤에,

그것을 반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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