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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이사벨라아나 2014. 12. 29. 21:40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모든 것을 잃은 순간,
최고의 무대가 시작된다.

최고가 아니어도 빛날 수 있을까…

서정적인 섬세함과 심장을 관통하는 듯, 힘 있는 목소리를 함께 지닌 테너에게 주어지는 찬사 ‘리리코 스핀토’! 아시아 오페라 역사상 100년에 한번 나올만한 목소리라 주목 받으며 최고의 리리코 스핀토로 떠오른 한국인 성악가 배재철은 유럽 오페라 스타이다. 그의 목소리에 반한 일본 오페라 기획자 코지 사와다는 그에게 일본에서의 공연을 제안하고 두 사람은 음악에 대한 애정과 이해의 공감으로 가까운 친구가 된다
새 오페라 무대를 준비하던 배재철은 갑상선 암으로 쓰러져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게 되고 수술 과정에서 성대 신경이 끊기면서 노래는커녕 말하기도 버거운 상황에 이른다. 목소리를 잃은 재철을 더 안타깝게 지켜보는 아내 윤희와 친구 사와다는 그의 성대가 회복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하는데,,,, (퍼옴)






실제 우리나라 성악가인 배재철 테너를 소재로 한 영화였는데

리리코 스핀토란 서정적인 표현인 리리코와 관객을 압도하는 음색을

뜻하는 스핀토인데 이 두가지 능력을 모두 갖고 있는 최고의 테너를 의미한다고 한다.


갑상선 암을 언도받고

목소리를 잃은 성악가의 치열한 삶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실화로

배우 유지태님 연기 정말 리얼했다.

영화 속에 간간이 나오는 아리아인

푸치니의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들고', 베르디의 일트로바토레의

집시들의 노래 '대장간의 합창'등의 오페라 무대속 장면이 많이 나와

멀게만 느껴졌던 오페라가 굉장히 가깝게 다가와서

오페라 공연이 보고 싶어졌다.


마지막 실제로 부른 듯한 유지태님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1년동안 매일 4시간씩 연습을 했다고 하던데...

 영화 시작전에 김상만 감독님과 유지태, 차예련 주연배우 무대인사가 있어서

넘 좋았고 더군다나 짧지만 어메이징 그레이스 한 소절 불러 주신 유지태님

대단한 배우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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