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금서 - 김진명 출퇴근길 전철안에서 읽은 책. 제목이 주는 약간 무거운 어감에서 그의 책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이후 한 권도 읽지 않았는데 느낌상 비슷한 류가 아닐까 생각되어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읽었다는 사람들이 워낙 호평을 쏟아내기에 읽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무언가 알 수 없는 압력을 느껴 마침 .. book 2009.10.22
괜찮다, 다 괜찮다 - 공지영 이 책은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기자가 공지영작가가 지금껏 출판해 온 책을 주제로 각 챕터별로 질문하는 형식으로 쓰여진 글이다. 독자들의 궁금증을 대신해 포장이 아닌 사실 그대로 실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1994년 세권의 책이 동시에 베스트 셀러가 되면서 소설과 산문 모두 1위를 차지해 .. book 2009.10.18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 이외수 며칠전 아침 출근하는 지하철에서 옆에 앉은 여자가 책을 읽으면서 킥킥대길래 무슨책인지 궁금해서 살짝 엿보니 바로 이 책이다. 평소 이외수 책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책 속의 내용이 궁금하여 주말에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하악하악'과 약간은 비슷한 류의 책이다. '하악하악'은 물고기 .. book 2009.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