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쇠, 철, 강 - 철의 문화사 展 - 국립중앙박물관

이사벨라아나 2017. 10. 11. 19:51



쇠, 철, 강 - 철의 문화사 展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2017년 10월 8일 일요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쇠,철,강 - 철의 문화사 展'

인류사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금속인 철에 대해서 그 의미와 가치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전시로 우주에서 온 운철을 비롯 서아시아에서 출토된 우라르투 왕국의 철검,

중국 한나라의 등잔, 조선의 비격진철뢰 등 약 730여점이라는 방대한 문화재를 통해

세계를 움직인 철의 역사를 세세히 볼 수 있는 전시였다.



전시 구성은 3부로 나뉘어진다.

1부 철, 인류와 만나다 - 사람들이 철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달라진 사회현상과

철기 만드는 공정을 프로젝션 맵핑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었다.


2부 철, 권력을 낳다 - 전쟁에 등장한 다양한 철제 무기 전시와 갑옷과 투구를 전시해 놓았다.


3부 철, 삶 속으로 들어오다 - 삼국통일 후 일상화된 철의 사용으로

 일상도구, 건축부재, 종교적 상징물로

사용되는 철에 대해 볼 수 있다.


페르시아 칼과 다마스쿠스 검


제련, 제강을 통해 철기가 만들어 지는 과정


철문화를 세계 각지로 확산시킨 원동력이 된 수레바퀴


철의 숲 - 철 생산으로 훼손되는 환경 파괴를 상징한다.


퉁거우 12호분

고구려 벽화 무덤의 개마무사


철판 + 철사 + 납

철판위에 사람의 모습 132개를 일률적으로 배열해 놓았다.





청자 철화 넝쿨 무늬 장고


전 傳 보원사지 철불


현대 건축물에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철


체험존

철광석이 자석을 이용하면 달라붙는 성질을 이용하여 메모판으로 꾸며놓았다.


아트샵에서


인류문명발달에 있어서 지대한 영향을 끼친 철을 둘러싸고 벌어진

역사적인 사건들과 세계 곳곳에서 철의 발달과 양상이 어떻게 전개 되었는지

다양한 전시물로 확인 할 수 있었고

철 문화를 중심으로 발달된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며

철과 우리 삶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는 전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