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심플 라이프 - 아네스 안

아네스 안의 '프린세스 심플라이프'를 읽었다.
여행에 관한 책을 보면 궁금해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데
이 책은 딸이 읽었음해서  빌린 책인데
첫장을 여니 'Dream is no where 가 아니라 Dream is now here'란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노블레스 노마드 프린세스는 여행자체를 즐기는
셀프 여행족이라고 한다. 즉 스스로 여행정보를 얻어서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한 곳에서 오래 머물러서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혼자 즐긴다고...

호기심이 발동해서 끝까지 읽게 되었다.
주로  긍정에 관한 것들과 행복에 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제목에서 보듯이 20대 여성들이 주 타겟인거 같다.

마음에 상처가 있거나 삶이 공허해지면 여행을 통해 치료해보라는
작가의 권유에서 그의 경험을 통한 나름대로의
자유가 여유로와 보였다.

그냥 스쳐지나가는  투어가 아닌 Travel.

그야말로 관광이 아닌 사람사는 모습이나
사소한 것들과의 부딪힘 속에 체험하며 느끼며 깨닫는 과정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달콤한 휴식같지만
꼭 필요해지는 요소로 생각되어진다.

여행을 하면서 카메라에 풍경을 담을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담고 그 자체를 즐기라는 말이 공감이 간다.


가톨릭 영성 상담가가 거울 아래 썼다는 글귀가 특히 눈에 들어온다.
거울을 볼 때마다 자기 자신에게 읽어준다고 한다.

"당신은 오늘 당신의 행복을 책임질 사람의 얼굴을 보고 있다"